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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 수행의 알아차림 (3)
이종숙  2004-04-07 08:05:51, 조회 : 2,918, 추천 : 593

            스승의 법문


위빠싸나 수행의 알아차림 (3)


비디오와 TV가 있습니다. 비디오란 좋아하는 대로 골라서 볼 수 있고, TV는 방송국에서 보여주는 대로 보아야 합니다.

수행의 종류도 이와 같이 2가지입니다. 비디오로 보는 것 같이 좋아하는 대로 보는 것이 사마타 수행이고, TV로 보는 것 같이 보여주는 대로 보는 것이 위빠싸나 수행입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봐야할까요?

위빠싸나 수행은 대상을 알아차리되 그 대상을 찾는 것이 아니고 보여지는 대상을 볼 수 있는 한 봐야 합니다. 그래서 위빠싸나 수행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보는 사마타 수행이 아닙니다.

여러분,
보여지는 대상을 보십시오. 그것이 어렵다면 사야도의 가르침을 잘 따르십시오. 알아차림이 없다면 지혜 또한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좌선을 할 때 집 생각, 친구 생각, 걱정거리 등등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러나 집 생각이 난다고 해서 그것을 끊어버리려고 한다면 화가 나는 마음이 일어날 것입니다. 또 그런 생각을 줄이려고 한다면 욕심이 생길 것입니다. 집 생각도 하나의 대상입니다. 수행은 좋은 대상만을 일어나도록 할 수는 없습니다.

단, 집 생각이 난다면 그것을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아차림이 있으면 지혜는 저절로 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지혜가 있다는 것은 알아차림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체질에 맞는 반찬을 먹어야 하듯이 수행도 적절한 수행이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알 맞는 수행을 하십시오. 대화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아차림과 집중과 지혜가 생기는 대화라면 그것은 알맞은 대화입니다. 그러나 탐, 진, 치를 일으키는 대화라면 적당치 않은 대화입니다. 그것은 뒤에 고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좌선을 할 때 다리는 가부좌를, 허리는 꼿꼿이 바로 펴고 앉아야 합니다. 좌선을 하는 수행자가 상체도 세우고 하체도 세운다면 그것은 서 있는 것입니다. 상체를 세우고 다리는 구부린다면 경행입니다. 상체를 눕히고 하체도 눕힌다면 잠을 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른 자세의 좌선이 좋습니다.

좌선을 할 때 고통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러나 고통을 피하려는 수행자도 있습니다. 고통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욕심과도 같습니다. 또 그 욕심이 안 일어나도록 한다면 화나는 마음이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바른 알아차림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평안을 원한다면 좋은 일을 행하시고 나쁜 일은 행하지 마십시오. 바른 일을 행하시고 그릇된 일을 행하지 마십시오. 이런 사람에게는 많은 이익이 다가올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안할 수 있는 길, 그 방법과 더불어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알아차림, 노력, 지혜 이 3가지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선업을 쌓으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평안에 이르는 3가지를 한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고통을 위한 행위를 하지 말며, 평안을 위한 행위를 할 것이며, 혼란한 마음을 갖지 마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도와 과라는 열반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알아차리는 지혜가 여러분에게 늘 함께 하기를 바라며 오늘 법문을 마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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