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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불교문화의 나라 스리랑카를 회상하며 -배정희-
지병호  2004-05-03 10:18:33, 조회 : 4,431, 추천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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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누라다푸라 민속악단 초청 연주와 춤의 파티를 마치고 다함께

소승불교 문화의 나라 스리랑카를 회상하며...  -배정희-


스리랑카는 다녀온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고, 생활의 활력소를 주었던 꿈같은 여행이었었다. 유서 깊고 거대한 불교성지를 볼 때마다 감사하고 부처님의 흔적을 가까이 에서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기쁨이 넘치는 감격이고 감동이었는지 모른다.
아누라다푸라에 부다가야 보리수 보다 오래된 성 보리수, 코끼리 테라스 338마리 338피트 루완엘리세야미탑, 대승불교 총림 아바야기리대탑. 폴론나루에 반짝이 부처님 링카틸라카, 사방불원형 불탑 바타다게, 과거 불치사탑 하타나게, 높이 13.7m의 소승 불교 탑 키리바하라, 열반상, 좌상, 입상이 모셔진 갈비하라, 석굴 사원군 담불라, 폐업경 사찰 알루바하라. 캔디에 부처님 치아 사리가 모셔진 불치사, 부처님께서 다녀가신 발자취를 모신 스리파타의 불족산. 부처님께서 다녀가신 캐랄리아 사원을 순례하며... 스리랑카 국민의 종교가 80%가 불교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그 중에 거대한 석굴사원 벽화의 우아한 단청과 색채의 조화가 너무 감명이었고, 가는 곳 마다 사원의 벽화와 단청의 아름다움과 무늬의 화려함은 고대 불교국가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폐업경 사찰 알루비하라에서 폐업경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었던 경험은 감사하고 뿌듯한 행복감이었다. 또 장엄한 불치사원 도시의 광경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기분 나쁘게 우는 많은 까마귀 떼들과(그 곳에서는 길조)예불을 시작하는 북 치는 의식, 치아 사리가 모셔진 많은 보석으로 치장된 법당 그 중에 우리나라 부처님을 모신 법당에서의 특히 윤광숙 보살의 목탁 소리가 가슴 벅찬 행복한 예불이었다.  2300m의 스리파다 불족산을 친견한 것은 꿈 속 같은 추억이었다. (우리 딸의 표현은 죽음이었었다) 부처님의 가피와 구광국 가이드의 정성, 딸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친견이었다. 10박 11일의 도반 가족들의 정성이 모여서 모두 낙오없이 동행할 수 있었던 행복이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
캘리니아 사원에서의 스님 방 친견과 스님 법문을 김기현 포교사님의 통역이 부러운 감격이었고 또 부처님의 경전 동판을 받아와 매일 감사드리며 본다.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과 감동이 잃어버린 젊음을 찾는 느낌이었다. 우리 나라 1년 중 제일 추운 계절에 따뜻한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며 야자수 해변가를 걷는 추억도 행복이었고 스리랑카 제일 남쪽 끝 인도양 해변 우나와 투나에서의 하루 휴식은 그 동안 여행한 피로를 풀어주었다. 벤토타 아름다운 비치에서의 망고 정글 모타보트는 색다른 경험이었고 동심이 된 기분이었다. 하루 중에 매일 기대되는 저녁식사는 매번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고, 구름속에서 본 불족산의 가슴벅찬 일출과 몇 번 본 아름다운 일몰감상 및 전통 민속악단 초대파티 공연과 다라크라미 호숫가에서 바베큐 파티. 해변가에서 랍스터 파티등 매번 신경써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진철희 원장님께 우리는 감사하며 행복해 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산지대의 푸른 녹차 밭의 전경, 스리파다 불족산 계곡 물의 매끄러운 감촉, 스리랑카 시골 화장실 문화(우리나라 시골 화장실 문화는 창피함을 느꼈다.) 그리고 세계 8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바위 위의 궁전터 시기리아 락을 보고 인간의 욕심과 욕망이 허상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또 우리가 접할 수 없는 힌두사원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  방콕에서 갈아 탄 비행기에서의 비위상하는 역겨운 냄새는 여행하는 동안 익숙해져서 집에 도착 후 한동안 없어지지 않고 그 향에 젖어 있어야만 했었다.
세계행복지수 1위라고 하는 국민들의 표정과 성격들(스마일)부러운 넓은 야자수들의 경치, 원숭이, 개들의 천국(그러나 피부병이 많아 위생상은 나빠 보였다.)달고 맛이 있는 열대과일.. 그리고 꽃들의 향이 너무 좋았다. 숙소마다 입구에 향이 나는 꽃잎을 띄운 수반이 우리를 반겨 주었고 마지막으로 한국 절 보현 정사 순례는 우리들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동포애가 느껴져서일까...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이었고 행복한 꿈을 꾸는 듯한 순간들이었다. 이번 여행을 위해 애써주신 진철희 원장님과 구광국 가이드, 우리 도반들 모두에게 감사하며 부처님 가피에 감사 드립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스리랑카 여행을 회상해본다.
성불하세요~!!





大雲
스리랑카 성지순례를 다녀온 그 때의 느낌을 너무나도 자세하게 잘 정리해
정말 부럽고 그 순간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벌써 몇달...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나의 스리랑카 여행기의 마무리를 서둘러야겠다.

대운 김기현 _()_

P/S:
소승불교라고 하는 것 보다는 남방불교라던가 근본불교라고 부르는게
그들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불"이 목표가 아닌 "아라한"이
목표인 초기불교... 자신들은 절대 소승이라고 하지 않겠지요. 그들의
인사말도 "성불하세요"가 아니라 "아라한이 되세요" 이듯이...
2004-05-03
13: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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